회계법인 입사를 꿈꾸지만, 복잡한 순위와 ‘비전공자’라는 벽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시나요? ‘빅4’가 아니면 의미가 없을지, 상경계열이 아니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건지, 수많은 고민에 휩싸여 있을 겁니다. 마치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답답한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전략만 있다면, 그 안개를 걷어내고 꿈을 향한 명확한 경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삼덕회계법인 순위와 비전공자 취업 핵심 요약
- 국내 회계법인 시장은 ‘빅4’와 유수의 중견 법인들이 경쟁하는 구도이며, 삼덕회계법인은 중견 로컬회계법인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회계법인의 핵심 업무는 회계감사, 세무 및 경영자문이며, 최근에는 M&A, IPO 컨설팅, ESG 경영 등 서비스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 전공과 무관하게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비전공자도 충분히 회계법인 입사에 성공하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국내 회계법인 순위와 지형도
국내 회계 시장은 흔히 ‘빅4’로 불리는 삼일, 삼정, 한영, 안진회계법인이 선두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압도적인 매출액과 인력 규모를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죠. 하지만 빅4 외에도 탄탄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중견회계법인들이 존재합니다. 삼덕회계법인은 바로 이 중견회계법인 그룹에서 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는 대표적인 ‘로컬회계법인’입니다.
매년 발표되는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덕회계법인은 빅4의 뒤를 이어 꾸준히 매출액 순위 5위를 기록하며 그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수많은 중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고객사들에게 높은 품질의 회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합니다.
| 순위 | 회계법인 | 매출액 (억원) |
|---|---|---|
| 1 | 삼일회계법인 | 10,231 |
| 2 | 삼정회계법인 | 8,525 |
| 3 | 안진회계법인 | 5,150 |
| 4 | 한영회계법인 | 4,804 |
| 5 | 삼덕회계법인 | 1,771 |
| 6 | 대주회계법인 | 1,459 |
| 7 | 한울회계법인 | 1,027 |
위 표는 최근 공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주요 회계법인의 매출액 순위로, 시장의 전체적인 구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삼덕회계법인을 포함한 매출액 1,000억 원 이상의 법인들은 빅4와 함께 국내 회계 시장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습니다.
회계법인,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
많은 분들이 회계법인을 단순히 ‘회계감사’만 하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업무 범위는 훨씬 더 넓고 다채롭습니다. 기업의 성장과 안정에 필수적인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회계법인입니다.
핵심 서비스 분야
- 회계감사: 기업의 재무제표가 K-GAAP(일반기업회계기준)이나 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투명하고 정확하게 작성되었는지 검토하고 인증하는 업무입니다. 이는 기업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 세무자문: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복잡한 세금 문제에 대해 자문하고, 세무조사 대응 및 조세불복 절차를 돕습니다. 국제조세, 이전가격 등 전문 분야도 포함됩니다.
- 경영자문 (컨설팅): 기업의 경영 전략, M&A, IPO(기업공개), 구조조정, 재무실사, 가치평가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을 돕습니다. 최근에는 ESG 경영, 디지털 전환 컨설팅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회계법인에 입사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가능합니다.” 회계학과나 경영학과 등 상경계열 전공자가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전공자라는 이유만으로 꿈을 포기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회계법인 입사의 가장 확실한 열쇠는 바로 ‘공인회계사(CPA, KICPA)’ 자격증에 있기 때문입니다.
비전공자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
공인회계사(CPA) 시험이 핵심
회계법인은 공인회계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전문가 집단입니다. 따라서 신입 채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CPA 합격 여부입니다. 전공이 무엇이든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면, 전문성을 인정받고 동등한 출발선에 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전공자 출신으로 CPA 시험에 합격하여 빅4를 포함한 여러 회계법인에서 유능한 파트너 회계사로 성장한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넘어선 경쟁력 확보
CPA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비전공자로서의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공학을 전공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AI 감사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어필할 수 있고, 인문학을 전공했다면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인턴 경험이나 관련 자격증(재경관리사 등)을 통해 회계 직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려워 말고 도전하세요
회계법인의 문은 특정 전공자에게만 열려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회계 전문가가 되겠다는 명확한 목표와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꾸준한 노력입니다. 회계 원리부터 차근차근 학습하고, CPA 시험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비전공자라는 꼬리표는 어느새 ‘차별화된 경쟁력’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용기를 내어 첫발을 내딛어 보시길 바랍니다.